오는 29일부터 16일간 59개팀 참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06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29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남해군과 험멜코리아 등이 후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울산대와 호남대, 중앙대, 한남대, 광운대 등 대학 강호 59개팀 5,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 등이 참석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10시 반 방송대와 원광대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모두 112경기가 열리며, 참가팀들을 1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후 조별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본선부터 토너먼트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교 대회와는 달리 각 프로구단에서 신인선수 선발을 위해 스카우트들을 대거 파견할 계획이어서 프로 입단을 앞둔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으로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위생 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팀별 담당공무원 지정과 경기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등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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