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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13가구 도동마을 면민 체육대회서 종합 준우승
거창, 13가구 도동마을 면민 체육대회서 종합 준우승
  • 승인 2006.08.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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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내 작은 마을이 지난 8.15 면민체육대회에서 똘똘뭉쳐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15일 축구 8개팀, 족구 18개팀, 윷놀이 20개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마리면민 체육대회에서 도동 마을은 족구 우승, 윷놀이 3위 등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시상금 10만원을 받아 다른 마을의 시샘어린 부러움을 샀다.

도동마을은 행정구역상 상율마을에 속한 자연마을이며 마을 옆에 매같이 생긴 왕바위가 있다 하여 매바우 또는 매방우라 불리기도 한다.

13가구의 작은 마을이지만 옛부터 인근의 주요 농지는 대부분 이 마을 주민들의 소유일 정도로 기와집이 많고 부농이 사는 마을로 인식되어 왔으며 주민들간의 우애가 돈독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한편 마을 뒤에는 600년 이상된 것으로 짐작되는 소나무가 지금까지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이 마을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이 노거수가 생장상태가 나빠 시들해지고 있어 주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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