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2 (금)
‘별★들의 전쟁’ K-리그 올스타전
‘별★들의 전쟁’ K-리그 올스타전
  • 승인 2006.08.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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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팀, 10:6 남부팀 대파
경남FC 산토스·김진용 맹활약 인천 라돈치치, K리그 '별중의 별' 등극
‘무모한 도전 춤’을 선보이는 남부팀선수들
20일 오후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 중부팀대 남부팀 경기에서 전반전 남부팀 두번째골을 성공시킨 안영학과 선수들이 세러모니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한여름밤의 K-리그 대제전, 2006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은 차범근 감독이 이끈 중부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일 오후 6시 인천 문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부팀은 경남FC의 김진용과 산토스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에만 5골을 집중시킨 중부팀의 라돈치치를 막지 못해 10:6의 패배를 당했다.

역대전적은 남부팀이 여전히 5승4패로 우위.

팬투표로 남부 올스타 수비수에 선정된 산토스는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남부팀의 수비 리더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토스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밀착플레이를 펼치지 않고 느슨한 플레이로 중부팀의 골을 도왔다.

김진용은 후반전에 투입돼 최성국의 골을 도왔으며 날카로운 슛팅을 몇차례 선보였다.

과연 소문난 별들의 잔치다웠다. 풍성한 골폭죽이 쉴새없이 쏟아져나왔다. 한편 취재기자단 투표로 뽑은 대회 MVP(최우수선수상)에는 이날 후반전 교체해 들어가 5골을 성공시킨 라돈치치가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고, 하프타임을 통해 진행된 올스타 릴레이에선 전북현대가 2003년 대회에 이어 2번째로 수상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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