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 국민은행과 FA컵 8강전을 갖는다.
고양 국민은행은 FA컵 32강과 16강전에서 이미 울산 현대와 광주 상무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K-리그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팀.
고양은 N-리그 전기리그에서 8승 2무를 거두며 무패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 당 2.6 득점과 0.8실점을 기록하며 N-리그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K-리그팀을 제압한 고양의 상승세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나 경남의 상승세 또한 만만치 않다.
경남FC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의 쾌속 질주를 달리며 컵대회 3등에 오른 기세를 몰아 창단 첫 해 FA컵 4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룰 전망이다.
경남은 베스트 멤버를 총 가동, 고양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선수단 사기진작과 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을 희망하는 차원에서 하나은행 FA 컵 8강전 고양 원정 경기 관람을 위해 원정응원단에 단체 관람 버스를 지원한다.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신청방법은 성명, 전화번호, 참가인원을 기재한 후 E-Mail(young@ gsndfc.co.kr)로 신청,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중고생 5,000원, 초등생 이하 무료이다.
이들은 경기 당일인 12일 낮 12시에 창원종합운동장 내 (구)경남FC사무국 앞에서 출발한다.
응원단 차량지원은 지난 7월 15일 수원 원정경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