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행사는 경남지구JCI가 주최하고 산청JCI(회장 김진건)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참여한 장애인 450명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를 연다.

‘인류의 봉사와 도전정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산청군과 래프팅 업체의 협조 지원과 함께 육군8962부대 장병, 산청경찰서 기동대원,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200여명, JC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된다.

이날 오전 11시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식 후 1시 30분부터는 래프팅 대회를 단계별로 진행해 팀워크 강화를 위한‘야망의 단계’, 행동력 강화를 위한‘신념의 단계’, 급류타기‘열정의 단계’, 도전의식 강화를 위한‘도전의 단계’, 미래 설계를 위한‘성취의 단계’로 구분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는‘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들의 의지력과 모험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