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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음악은 내 인생의 동반자”
“바이올린과 음악은 내 인생의 동반자”
  • 승인 2006.08.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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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대진, 18일 진주 청소년회관서 ‘독주회’ 개최
19살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대진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진주시청소년회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가진다.

진주예총이 주최하고 극단 ‘현장’이 주관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김대진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Amazing Grace’와 모리스 라벨의 ‘집시(Tzigane)’, 안토니오 비발디의 L’Estate(Summer)3rd Mov.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진주출신인 김대진은 5살때 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소년 한국일보, 음악저널을 비롯 많은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했고 9살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바이올린 신동.

그러나 그는 예원 학교에 합격했음에도 꿈을 접고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정, 14살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후 3년간 접었던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 한국 오케스트라, Vancouver Youth Symphony Orchestra 등에서 악장과 단원으로, 바이올린 제1주자로서 맹활약해 지역 최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내에서 신선영, 고윤경, 윤경희 교수를 사사했으며, 해외에서는 Reg Quiring, Toni Stennick을 사사한 그는 캐나다 지역신문에도 소개돼 유명인사가 됐다.

현재 미국 UCLA(Math/ Economics)에 합격해 오는 9월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차 입국, 고향에서 바이올린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할 것이다.

공연에 앞서 그는 “바이올린과 음악은 나의 삶을 다독여주는 동반자로 평생 함께 할 것”이라며 “공부와 음악 모두 미래를 향해, 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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