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문화유적지’ 프로그램 운영
지리산국립공원은 인근 문화유적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오는 11~12일과 19~20일 국립공원 지정 1호인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리산 인근 문화유적지도 탐방할 수 있는 ‘지리산 여름여행’을 운영한다.
공단은 지리산 천왕봉 탐방, 목화시배지 전시관 관람, 성철 대종사 생가 방문, 남명 조식선생 유적지 탐방 등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여행경비는 무료지만 공원입장료와 시설사용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기존 국립공원에만 제한됐던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국립공원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시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지리산사무소(☎055-972-7771~2)에서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knps.or.kr/chiri)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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