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관광객의 유치를 촉진하고 10월에 개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3대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진흥계 직원 4명과 문화관광해설사 2명 등 총 6명으로 관광홍보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유명관광지와 축제현장을 찾아 관광진주를 알리고 있다.
홍보팀은 지난 4일부터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바다축제 현장을 찾아 관광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11일부터는 전남 무안군 백련대축제 현장에서 15일부터는 거창의 국제연극제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관광홍보를 위해 홍보팀에서는 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4대축제와 전통소싸움, 음악분수를 비롯한 야간경관조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관광지와 숙박시설, 먹거리를 소개하는 ‘관광지도’, ‘웰빙진주’, ‘가이드북’, 리플렛 등을 준비해 지역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차량에는 ‘천년고도 진주로 오세요’란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부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시 관광진흥계 김성태 계장은 “지난해 여름 처음 전국의 축제현장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올해도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해 앞으로 있을 남강유등축제 등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에 많은 외지인들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