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피해복구와 제1회 추경에 따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코자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운영하게 될 합동설계반은 군내 14개읍.면을 대상으로 222건의 사업지구에 4개반 29명의 토목직 공무원으로 설계반을 편성,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조사한 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합동설계단은 태풍 ‘에위니아’ 피해복구 180건, 읍·면 건의사항 32건, 주민숙원사업 10건등 총 222건 93억 5,800만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측량 및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로 하반기에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조기에 착공,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3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토목직 공무원들의 현장실습을 직접 체험하고 상호간의 기술습득 및 정보교환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제고시키고 하반기 건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그 몫은 고스란히 군민 복지증진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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