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소비자 짚공예 전수반’ 운영
양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짚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가진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들이 쌓아온 전통 짚공예 문화를 도시민에게 전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도시 소비자 짚공예 전수반’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촌노인생활지도 시범마을인 양산시 상북면 외석마을 노인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실시되며 강사는 짚공예 기술을 보유한 노인회 회원이 맡는다.
교육내용은 짚 손질법, 새끼 꼬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또아리 만들기, 새끼 공예, 짚신 만들기 등으로 마을과 농업기술센터 견학도 함께 이뤄진다.
짚공예 체험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로 실습에 필요한 짚구입 비용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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