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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창작 뮤지컬 ‘목소리를 높여라’ 공연
청소년이 만드는 창작 뮤지컬 ‘목소리를 높여라’ 공연
  • 승인 2006.07.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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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진동, 내달 7일부터 8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지방문예회관 특별공연 프로그램 ’ 매일 색다른 무대
‘지방문예회관 특별공연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만드는 창작 뮤지컬 ‘목소리를 높여라’가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부와 국무총리복권위원회, 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후원으로 지방문예회관에 우수공연과 우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전문극단 진동(대표 박종우)의 이번 ‘목소리를 높여라’ 공연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우수공연 100여개, 우수교육 50여개의 우수 공연, 교육 중에 하나인 만큼 작품의 우수성은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이번 뮤지컬 ‘목소리를 높여라’는 첫날 ‘나를 벗어 던져봐’를 시작으로 둘째날은 ‘두 얼굴의 나’, 셋째날 ‘갈등속의 인물’ 등 8일간 매일 색다른 춤과 연기, 노래 등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성인들이나 외국의 뮤지컬을 그대로 복사하는게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폭발하는 욕구와 상상력을 건강하게 분출시키고 있는 이 작품은 청소년들의 진실한 이야기가 묻어있다.

극단 진동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직접 만들고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자기표현, 또래간의 정서교류를 통한 정신적 치유, 그리고 세대간 소통의 효과를 통해 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도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우수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초청,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도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을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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