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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LPGA 공동 2위…케리웹 우승
미셸 위, LPGA 공동 2위…케리웹 우승
  • 승인 2006.07.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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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비앙 마스터스서 김미현 4위·박세리 6위 올라
“좋은 경기였어요”
호주의 캐리 웹(왼쪽)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에비앙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공동 2위로 밀린 미셸 위(미국)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1천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가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프로 데뷔후 첫 우승을 노렸던 미셸 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골프장(파72, 628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 이글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전반 4번홀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1번홀과 3번홀을 각각 버디로 잡아낸 후 9번홀에서 이글을 날리며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서 11번, 1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냈지만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함께 선두 케리 웹(호주)에 1타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미셸 위는 2005시즌 이 대회 공동 2위에 올라 올 시즌에는 1위를 노렸지만 전년과 같은 공동 2위를 기록,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3라운드에 선두로 뛰어올랐던 케리 웹(호주)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미현은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6위를 기록했고 전날 공동 5위였던 장정은 1언더파만 추가하는 데 그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동률을 이룬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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