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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한 장애인상’ 수상자
김해시 ‘장한 장애인상’ 수상자
  • 승인 2006.07.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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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 1급 한은식·지체장애 3급 이종국 씨 선정
김해시는 올해의 장한 장애인 수상자로 지체장애1급인 한은식(사진 左.49.김해시 어방동)씨와 지체장애 3급인 이종국(사진 右.48.김해시 삼방동)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수상자는 지난 90년 불의의 사고로 지체1급 장애인이 됐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을 다해 수영 선수로 재활에 성공, 경남도 대표로서 3년간 각종 국내대회에서 금메달 11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역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 수상자도 지난 91년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3급의 장애를 입었으나, 장애를 입은 몸이나마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마음먹고 김해 교통안전 봉사대에 가입, 야간 청소년 방범활동, 교통안전계도,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각종 재해재난 상황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은 다음달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종간 시장으로부터 각각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장한 장애인상 수상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재활 자립에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차원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며 “수 많은 장애인들이 이들 수상자들의 본보기가 되어 희망을 잃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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