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이문기 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마산동부를 범죄 없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받들어 주민들의 조그마한 불편사항 등을 꼼꼼이 챙겨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한 점이 없도록 직원들이 합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지난 82년 경감 특채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후 부산경찰청 대공과장, 경비과장, 경무과장, 부산청 북부·금정·사상·해운대 경찰서장, 경남청 생활안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걸친 엘리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용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경찰을 이끌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