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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레딩 입단 계약
설기현, 레딩 입단 계약
  • 승인 2006.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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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3번째 프리미어리그 입성
‘스나이퍼’ 설기현이 한국인 선수로는 3번째로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거에 입성했다. 설기현의 매니지먼트사인 메이브리즈는 12일(한국시간) 설기현이와 입단 계약을 맺고 홈구장인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지막까지 조율했던 설기현의 이적료는 100만파운드(약 17억5,000만원)이며 출전 횟수에 따라 50만파운드가 전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에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9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출국한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 7년 만에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루게 됐다.
설기현의 데뷔전은 오는 8월 19일 홈구장에서 열리는 레딩FC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인 미들즈브러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딩FC는 2005~06 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31승13무2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 1871년 창단 이후 135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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