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0일 임시회 열어… 부의장에 이종엽 의원
|
창원시의회는 10일 오전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김철곤 의원을 제5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부의장에는 민주노동당 이종엽(43)이 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의장 투표 1차에서 김철곤 의원이 재적의원 20명 중 11표를 얻어 최정태 의원을 2표차로 따돌리고 선출됐으며,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 민주노동당 이종엽 의원이 11표를 얻어 뽑혔다.
김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대 창원시의회는 상생하는 의회와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초선의원들과 재선의원들 간의 조화와 화합을 우선하고, 의회의 생산성을 배가하여 행정부 견제에도 시민대표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의장에 당선된 민노당 이종엽 부의장과 당파를 떠나 창원시의 발전과 의회의 본기능을 위해 협력하여 수부도시 창원시의회의 위상을 재정립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