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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체험 곤충의 세계展’ 마련
여름방학 ‘체험 곤충의 세계展’ 마련
  • 승인 2006.07.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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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8월13일 어린이·청소년 위해 김해문회의전당서 개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는 오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윤슬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체험 곤충의 세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엄숙한 미술관의 분위기를 탈피해 환경을 생각하고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써 환경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자연생태를 재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태체험행사와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표본만을 전시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교육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계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할 예정인데, 특히 생태와 관련된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갈수록 확산되는 문화예술교육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윤슬미술관의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피카소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윤슬미술관은 이러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곤충 표본과 곤충생태 디오라마가 펼쳐지며,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나비 체험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만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이번전시는 곤충에게 먹이도 주고, 나비들이 머리에 앉고, 연못에 노는 수서곤충들을 잡아보기도 하는 등 여름날의 즐거운 시간을 자연의 신비로운 세계, 곤충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또한 곤충과 벌레의 차이, 나비와 나방의 차이, 곤충의 기원과 수명, 수서곤충과 육서곤충의 비교 등 곤충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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