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8월13일 어린이·청소년 위해 김해문회의전당서 개최
이번 전시회는 엄숙한 미술관의 분위기를 탈피해 환경을 생각하고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써 환경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자연생태를 재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태체험행사와 미술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표본만을 전시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교육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계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할 예정인데, 특히 생태와 관련된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갈수록 확산되는 문화예술교육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윤슬미술관의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피카소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윤슬미술관은 이러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곤충 표본과 곤충생태 디오라마가 펼쳐지며,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나비 체험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만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이번전시는 곤충에게 먹이도 주고, 나비들이 머리에 앉고, 연못에 노는 수서곤충들을 잡아보기도 하는 등 여름날의 즐거운 시간을 자연의 신비로운 세계, 곤충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며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또한 곤충과 벌레의 차이, 나비와 나방의 차이, 곤충의 기원과 수명, 수서곤충과 육서곤충의 비교 등 곤충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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