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진동. 진북 등 3개면 불우노인 130여명 대상 봉사
안 소장 등 파출소 직원들은 진동, 진북, 진전 등 3개면지역에 독거노인 및 불우노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무선페이징단말기를 점검해 긴급 시 비상호출만 하면 119 상황실과 긴급 연락돼 파출소 직원이 상시 독거노인 세대현황을 관리하면서 신속히 현장에 도착, 응급처치 해 병원에 후송한 독거노인들이 올해 들어 20여명이 되고 있다.
안 소장은 지난달 30일 수용생 전원이 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진전면 이명리 소망의집에서 장마철 우수로 건물 내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확인하고 안 소장과 직원 6명, 진전의용소방대원 5명이 지붕의 빗물받이를 설치하고 가구 3세트를 기증하는 등 수용인들의 세탁 및 원생들의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칭송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안 소장은 “바닷가와 시골마을로 구성된 구산, 삼진면(진동, 진북, 진전면)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생활환경과 어려움에 처한 채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