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리모델링해 관광지 볼거리·해병병영체험장 활용
전장 99.6m, 전폭 15.3m, 전고 23.5m, 중하톤수 4,080t의 퇴역함정인 수영함은 이순신장군이 왜적을 무찌른 당항포 앞바다에 정박해 당항포관광지의 볼거리 확대와 해병병영체험장으로 활용된다.
고성군은 7월부터 수영함이 정박할 당항포 앞바다에 실시 설계후 수영함을 리모델링해 우리 해병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훈련 등에 대한 해병병영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정신적·체력적 성장을 도모하고 당항포 주변 지역의 관련한 테마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이후 당항포관광지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3박4일 코스로 당항포관광지내 퇴역함정과 주변 공원을 활용한 훈련장으로 하고 성수기(7월-9월), 비수기(1월-6월, 10월-12월)로 나눠 1회당 50명 기준으로 병영체험 요금을 받는 등 수익사업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항포는 임진란 경남의 역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사업과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등과 연계한 해양리조트 종합개발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등 기대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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