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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 ‘1校1村운동’ 불 붙었다
농촌사랑 ‘1校1村운동’ 불 붙었다
  • 승인 2006.06.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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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남해군지부, 4개 학교-마을 자매 결연 체결
26일 주효공 남해교육장·학교장·마을대표 등 참석
「1社1村운동」에 이어 또 다른 농촌사랑운동인「1校1村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이행규)와 남해교육청(교육장 주효공)은 26일 학교장·마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4개 학교와 마을에 대해 1校 1村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을 체결한 학교장과 마을대표는 “1校1村운동은 농촌사랑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주효공 교육장은 이날 결연식에서 “이번 자매결연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 고향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행규 지부장은 “농촌사랑이 곧 참교육 실천” 이라고 강조하고 “농업·농촌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마을과 학교는 학생들에게 모심기, 농작물 수확 등 농사체험과 농악 등 전통문화, 팜스테이 등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한 학교와 마을은 남해초등학교-중촌마을(읍) 해양초등학교-선소마을(읍), 남해중학교-평현마을(읍), 남해여자중학교-초양마을(이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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