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해수욕장 주차장 입구에 상주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잡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상주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 공모를 한 결과 14개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돛 모양의 사인물’을 선정했다.
지난 4월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간 조형물은 지난 21일 상주해수욕장 입구에서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상주면 이장단, 번영회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조형물은 소나무와 해변백사장이 연결된 자연환경을 테마로 다섯 조각의 원과 반원을 퍼즐 형식으로 구성해 상주해수욕장의 상징적 이미지를 새겼다.
바다와 인접한 지형적 특성을 살린 밝은 색상과 경쾌한 리듬감은 상주해수욕장의 청정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세련된 마무리는 해수욕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상주면 관계자는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상주해수욕장을 상징할 조형물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조형물 설치로 상주해수욕장을 더욱 부각시키게 될 것”이라며 “올 여름 상주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