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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호지구 택지개발사업 가시화
진주가호지구 택지개발사업 가시화
  • 승인 2006.06.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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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개발공사, 10월께 보상협의 착수 예정
21일 지주 등 100여명 참석 사업설명회 가져
21일 진주가호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은 오는 2009년 말까지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될 가좌동 일대 전경)
지난 2004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진주가호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경남도개발공사와 진주시에 따르면 올 1월 20일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오는 7월~8월 보상계획에 따른 이의신청접수와 조사를 거쳐 10월경 보상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남도개발공사는 21일 오전 진주시 가호동사무소에서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지주들과 지역구 시의원,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사업추진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도개발공사측은 오는 2009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가좌동과 호탄동 일원중 진주MBC와 대경아파트 사이 11만4,361㎡(3만4,594평)에 주택건설용지 7만4,042㎡(2만2,398평)와 공공시설용지 1만7,668㎡(5,345평) 등을 조성하는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주택건설용지에는 공동주택 1,350세대(임대 450세대 포함)와 단독주택 32세대가 들어서며 공공시설용지의 경우 사업지구내를 관통하는 기존 하천을 친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상 의무화된 것은 아니지만 지역구 시의원인 전병욱 부의장이 해당 지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설명회를 갖자고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전병욱 부의장은 “개발사업에 있어 무엇보다도 지역민과 사업 주체간의 간극해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청취한 지주들은 사업지구내 들어설 단독주택 숫자가 적어 기존 토지나 건물 소유자들을 위해서라도 단독주택의 건설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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