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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 ‘호응’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 ‘호응’
  • 승인 2006.06.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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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하북면 삼감마을 감자 무농약 재배
양산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에 들어간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 노인들이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노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농업 소일거리를 마련, ‘농촌현장에서 오래 활동하는 건강한 노인’이란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첫 시범마을로 하북면 삼감마을을 지정하고 마을노인회에 소일거리 및 농사기술 습득과 전수를 위한 마을 유휴지 1,600평에 공동학습장을 마련, 감자를 무농약 재배해 최근에는 수확의 기쁨을 맞고 있다.
특히 수확된 감자는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토록 해 도시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노인회는 감자를 노인회원들의 간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감자를 팔아 생기는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해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이 농촌노인들의 소일거리 제공은 물론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증진및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태 하북면 삼감마을 노인회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시범사업으로 노인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을주변 잡초제거, 도랑청소 등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소일거리 삼아 하는 일들이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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