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19일 WTO가입 의정서 채택 전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내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선진8개국(G8) 정상회담 전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의정서를 채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가입을 위한 WTO와의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은 긍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그러나 WTO가입에 최대 암초인 미국의 비협조를 경계하면서 “미국의 입장은 수시로 바뀐다”면서 “미국이 주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해결된 문제들”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인권과 에너지 관리 문제, 해외 기업에 대한 배척 등을 이유로 러시아의 WTO 가입에 반대해왔으며 WTO 회원국 중 러시아의 가입을 반대하는 유일한 국가다.
푸틴 대통령은 가입을 위한 WTO와의 협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은 긍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그러나 WTO가입에 최대 암초인 미국의 비협조를 경계하면서 “미국의 입장은 수시로 바뀐다”면서 “미국이 주장하는 것들은 대부분 해결된 문제들”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인권과 에너지 관리 문제, 해외 기업에 대한 배척 등을 이유로 러시아의 WTO 가입에 반대해왔으며 WTO 회원국 중 러시아의 가입을 반대하는 유일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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