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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케어 도우미 사업 ‘호응’
노-노케어 도우미 사업 ‘호응’
  • 승인 2006.06.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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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로당 운영 활성화·노일일자리 사업 추진
양산시가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노-노케어 도우미 사업’이 시작한지 1개월만에 각 경로당 노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실시한 노-노케어 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으로 양산 주부클럽에서 선발된 60세이상의 전문경험을 가진 할머니들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공연, 상담, 수지침, 봉사활동, 꼭지점 댄스강좌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노인들은 총 20명으로 하루 4시간 이내 총 48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1개월 20만원의 봉사비를 받는다.
양산시 남부동 청어람 아파트 김모 노인(75)은 “노-노케어 도우미반이 다녀간 후 경로당 분위기가 확 달라졌고 매일은 안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 와주었으면 하는 것이 노인들의 바람으로 이를 노인들이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양산관내 경로당은 220여곳으로 지금까지 30여곳의 봉사활동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봉사노인들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노케어 도우미 사업이 예상했던 이상으로 인기가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의 신청을 우선적으로 방문하는 등 올해말까지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보완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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