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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시민참관단’ 발족
‘집회.시위 시민참관단’ 발족
  • 승인 2006.06.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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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찰청,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정착 기대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집회.시위 시 과격시위 및 경찰의 과잉대응 여부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감시할 수 있는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을 발족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4일 교수.변호사.시민단체대표 등 각계 인사 10명으로 ‘경남지방경찰청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을 발족했다.
시민참관단은 지난 2005년말 시위농민 사망사건 및 홍콩 원정시위대 폭력사태의 세계적 뉴스화 등으로 시위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과격 시위 및 경찰의 과잉대응 여부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감시할 수 있는 기구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경찰은 지난 1월 19일 구성된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정착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에서 집회.시위 시민참관단 운용방안을 채택하고 현장에 적정한 경찰력을 배치운영은 물론, 전의경에 대해 인권.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집회 주최측과 평화.준법 협약서(양해각서) 체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환 청장은 “이제 더이상 집회시위 현장에서 시민과 전.의경들이 다치는 일이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시민참관단 제도는 시위대와 경찰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켜보고 평가함으로써 과격.불법시위 억제와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청 시민참관단과는 별도로 도내 22개 경찰서별로 각각 경찰서 시민참관단을 구성할 계획으로 7개 경찰서에서 구성을 마쳤으며 나머지 경찰서도 6월 중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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