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판갑)는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초장동사무로 앞마당에서 동민들을 위한 수박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초장동과 초장동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초장동주민자치위원회가 수박 주산지인 초장동의 특성을 살린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3번째 마련하는 것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900여개의 수박을 준비하고 조그마한 판매차익도 없이 산지 원가로 동민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파전과 막걸리,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물을 준비하고 참가한 동민들과 함께 즐기며 화합의 장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초장동지역은 경남농업기술원이 소재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시설채소 재배농업을 최초로 실시한 시설원예농업의 발원지이며 양질의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및 수량을 확보하여 당도가 높은양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