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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열기 독일로 보내자”
“월드컵 응원 열기 독일로 보내자”
  • 승인 2006.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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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13일 공설운동장 개방
토고전 거리 응원전 준비 한창
월드컵의 열기가 거제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팀의 첫 경기로 열리는 토고전 응원을 위해 시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나서 응원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도민체전을 치루면서 설치한 시설을 최대한 이용, 월드컵때 거제공설운동장 잔디구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매립지에 300인치 대형 전광판을 세우고 옥포, 장승포지역 시민들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월드컵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삼성운동장을 개방해 직원들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 계획이며 삼성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오후 8시부터 유명 MC 박용한과 김은희의 사회로 연예인 공연, 전문응원단, 아크로바틱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2002년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흥을 돋우고 이어 열띤 응원전을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무료생맥주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발길을 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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