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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바르테즈 “쿠페와 문제 없다”
佛바르테즈 “쿠페와 문제 없다”
  • 승인 2006.06.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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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자회견서 불화설 일축 ... 팀분위기 좋아
프랑스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사진)가 월드컵 주전을 둘러싼 그레고리 쿠페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바르테즈는 7일(한국시간)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들에게 “쿠페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올림피크리옹 소속인 쿠페는 프랑스 1부 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어 온 화려한 경력에 따라 당연히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선수로 뽑힐 것으로 예상했으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은 바르테즈를 주전으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쿠페는 지난달 프랑스 알프스산 리조트 티뉴에서 열린 고산 훈련에서 바르테즈가 훈련에서 낙오하자 대표팀 훈련에서 이탈하기도 하는 등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바르테즈는 팀전체 분위기가 좋다며 “대표팀은 매우 잘하고 있으며 월드컵 경기가 빨리 시작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원하지만 이는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프랑스 대표팀이 자신감으로 충만한 이유에 대해 철통 수비를 꼽았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적극 관여하는 등 매우 잘 해내고 있다”며 “이는 월드컵 같은 큰 경기에서 중요한 전술이며 골키퍼를 안도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또 “10년 전에 비해 선수들의 운동능력이 훨씬 좋아지고 슛이 더 빠르고 강력해져 골키퍼 선수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30~35m 거리의 중거리 슛팅으로 많은 골이 터질 것”이라며 예상했다.
프랑스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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