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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성 팬클럽, 5년간 장애우돕기 앞장 ‘화제’
박강성 팬클럽, 5년간 장애우돕기 앞장 ‘화제’
  • 승인 2006.06.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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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지난 2001년 창단 이후 기부금·생필품 등 지원
가수 박강성(사진)의 팬클럽 회원들이 지난 5년 동안 남몰래 장애인 돕기에 앞장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요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강성의 팬클럽인 ‘박강성 마니아클럽’은 지난 3일 충남 금산에 위치한 ‘장애인 평등 학교’ 운동장에서 팬클럽 정기모임을 가졌다.
전국 8도에서 모인 200여명의 박강성의 팬클럽 회원들은 장애인 평등학교 교정에 캠프를 설치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1박 2일간의 단합대회를 가진 것.
지난 2001년 정식 창단된 ‘박강성 마니아클럽’은 창단과 함께 장애인 평등학교를 후원하며 탄탄한 결속을 다져왔으며 지난 5년 동안 이 학교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기부금과 생필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팬클럽 회원들은 가족단위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초 가수 데뷔 24년만에 첫 베스트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때 우린 행복했죠’로 활동 하고 있는 박강성은 이날 자신의 팬클럽 정기모임에 두 아들을 데리고 나와 팬들과 하룻밤을 함께했다.
박강성 팬클럽의 한 회원은 “반짝하는 스타들의 상업적인 팬클럽의 운영이 아닌 가요를 사랑하고 향수를 잃고 싶지 않는 본능 같은 음악 사랑으로 팬클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인 가요가 발전되려면 가족단위의 팬클럽 형태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강성은 “팬들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면서 “팬과 가수의 경계가 없는 지역이 바로 우리 팬클럽이다”고 팬사랑의 속내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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