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주라 천리길’ 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엄지원.

청초한 매력의 배우 엄지원이 왕초보 가이드 역할로 카리스마 넘치는 야쿠자를 안내하며 파란만장한 여행을 경험한다.
영화 ‘진주라 천리길’(감독 배효민, 제작 미라신코리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엄지원이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엄지원은 이전 ‘주홍글씨’, ‘극장전’, ‘야수’ 등에서 여성스러운 연기를 보였고, 현재 후반작업에 한창인 멜로영화 ‘가을로’에서는 진지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차세대 멜로 퀸으로 기대받고 있다.
엄지원의 첫 코미디 주연작이 될 ‘진주라 천리길’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오만불손한 야쿠자를 진주로 안내하는 왕초보 가이드 해인.
청순한 미모와 야무진 성격의 해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죽는 일 없는 터프한 진주 여자다.
엄지원은 이번이야말로 본인의 본색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역할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엄지원은 영화 속 일본어 대사를 위해 ‘가을로’의 촬영 일정 중에서도 틈틈이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엄지원을 상대하는 일본인 야쿠자 무라오 역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눈물이 나요’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일본의 톱스타 오오사와 타카오. 그도 엄지원의 캐스팅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