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단장 이재형)이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복합커뮤니티실에서 과기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청 내부 직원 이주지원 시책'를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재형 단장의 우주항공청 조직별 소관업무 및 개청 준비사항 등 우주항공청 전반에 대한 설명과 사천시 이숙미 우주항공과장의 이주직원 지원 시책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이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체입주, 이주직원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 자녀 양육금, 사천사랑카드 지원 등 29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형 단장은 "사천·서울·대전에서 개최된 채용설명회는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존 정부 부처 내부 직원의 역량이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숙미 과장은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과감한 지원책들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의 첫걸음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