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28 (토)
나동연 양산시장 70억 8천만원 '최고'
나동연 양산시장 70억 8천만원 '최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3.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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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박 지사 19억 5천만… 광역 9위
최학범 부의장 '도의원 최고'

"경남 공직자 재산은?" 박완수 경남지사는 올해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에서 19억 5562만 원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12월 31일 기준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박 지사 재산은 지난해보다 8448만 원 증가한 19억 5562만 원이었다.

박 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 1억 2733만 원, 아파트 3억 7100만 원, 예금 13억 7487만 원, 증권 3641만 원, 골프장 회원권(배우자) 4600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건물 가액은 조금 줄었거나 변동이 없었지만, 예금·증권 가액이 늘면서 전체 재산이 지난해 보다 불었다.

박 지사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 9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6억 40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 5억 7740만 원보다 2669만 원이 늘었다. 전국 교육감 17명 중 재산 규모가 13번째였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3억 5099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 신고액(3억 2872만 원)보다 2228만 원이 늘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17명 중 재산 순위가 13번째였다. 경남도의원 62명 중에서는 최학범 부의장이 53억 253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계현 의원(39억 7947만 원), 조영명 의원(33억 7055만 원), 박준 의원(28억 5779만 원) 순이었다.

경남 시장·군수는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밀양시장을 제외한 17명이 재산공개 대상이다.

나동연 양산시장(70억 8673만 원), 홍태용 김해시장(50억 189만 원), 이승화 산청군수(49억 7771만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1억 670만 원을 신고해 경남 시장·군수 중에서 가장 적었다. 김봉남 의령군의원은 경남 시·군의원 270명 중에서 가장 많은 91억 7427만 원을 신고했다.

경남권 재산변동 공개 대상자는 336명이다.

·김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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