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8 (토)
교통약자 이동장벽 낮춰 이동권 확보
교통약자 이동장벽 낮춰 이동권 확보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3.27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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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바우처 택시 운영 발대식
"배차지연 완화 등 불편해소 기대"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을 열었다.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을 열었다.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바우처 택시를 늘려 운영하기로 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6일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과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개인택시지부, 법인택시 관계자, 진주시장애인 총연합회장, 택시기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바우처 택시는 매년 수요가 증가해 현재 하루 평균 2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바우처 택시가 부족해 배차 대기시간 지연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추가모집을 통해 다음 달부터 총 97대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운영으로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장벽을 낮추고 보다 나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규일 시장은 "바우처 택시의 확대 운영으로 콜 배차 지연 완화 등 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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