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1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하는 요양병원의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간호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요양병원의 질을 높이고자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통합판정 2차 시범사업을 하는 전국 12개 지역에 소재하는 요양병원 중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2등급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고도환자 비율이 1/3 이상인 병원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총 20개 병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민병훈 이사장은 "무엇보다 환자 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고, 보다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효율적인 간호시스템 구축을 위해 병동 리모델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간호특등급 병원으로 지난 1월말 기준 입원환자 중 의료최고도·고도환자 비율이 55.7%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