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4:56 (수)
장르 넘나드는 팔색조 '목소리 향기'
장르 넘나드는 팔색조 '목소리 향기'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4.03.27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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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경 '더 팝페라' 1회 독창회
내달 6일 거제 문화예술회관
오페라·뮤지컬 등 장르 불러
소프라노 손유경
소프라노 손유경

소프라노 손유경 '더 팝페라' 1회 독창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4시 거제시 거제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마련된다. 소프라노 손유경은 경남에서 팝소프라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손유경 소프라노가 거제에서 받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은 1·2부로 구성됐으며 1부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전경화의 반주로 'HABANRA'(오페라 '카르멘 중') 등 클래식 곡과 '여인의 향기' 등 영화 OST로 서정적이면서도 클래시컬한 곡들로 준비했다. 객원연주자로는 첼리스트 윤이라, 팬플루티스트 이상준이 함께 한다. 특별 출연으로 팬플루티스트 이상준이 나와 K-POP(사랑이 지나가네, 아이유) 등을 연주한다.

2부 무대는 뮤지컬 넘버와 가요로 대중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장르의 벽을 허물고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줄 그녀와 함께 테너 박성백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그의 밝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함께 준비한 듀엣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소프라노 손유경은 팝페라 붐의 대표와 여성 클래식아카펠라팀 '아미치 무지칼리'의 리더를 맡으며 전국적으로 공연 활동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을 토대로 한 그녀의 공연 기획력 역시 이미 검증 됐다.

거제에서 가온 앙상블과 함께 열정적으로 거제를 포함한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통합예술창작연구소 붐 대표와 '손칸타빌레뮤직 보컬클래스'와 '조이풀 리틀싱어즈' 지도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후로 미니 앨범 음반 발매를 마무리하며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장을 펼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프라노 손유경은 부산예고와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베르고로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오델로', 뮤지컬 '맘마미아' 갈라콘서트, 뮤지컬 '갓스펠' 경남순회공연, JK김동욱 콘서트, 시민공감콘서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제11회 거제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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