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16 (토)
'꽃 피는 남해' 관광 콘텐츠 매력 보이다
'꽃 피는 남해' 관광 콘텐츠 매력 보이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3.26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벚꽃길 걷기'에 635명 참가
남해대교 경관조명·불꽃쇼 첫선
지난 23∼24일 남해대교 일원에서 열린 '꽃 피는 남해' 행사에서 전통 외줄타기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24일 남해대교 일원에서 열린 '꽃 피는 남해' 행사에서 전통 외줄타기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남해군이 지난 23∼24일 양일간 관광자원화 사업이 진행 중인 남해대교 일원에서 개최한 '꽃 피는 남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꽃피는 남해' 행사는 시간대별 모든 가족이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큰별 최태성 역사콘서트'와 함께 전통 외줄타기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남파랑길 바다벚꽃길 걷기' 행사에는 전국 걷기 동호인 635명이 참가, 남해충렬사를 출발해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동시에 걷는 이색코스로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 백미는 남해대교 경관조명 점등식과 불꽃쇼, 2728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이날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빛이 발하자 관람객 함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폭죽이 터질 때마다 환상적인 봄밤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불새 등 특별연출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향후 '남해대교 불꽃쇼'가 군의 봄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