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13 (토)
남해, 이어마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선정
남해, 이어마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3.26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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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이어마을 경남서 유일
숙박시설 현대화 등 4억원 투입

남해군 고현면 이어마을이 경남지역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 육성에 목적이 있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모두 7개 마을이 신청,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어마을은 사업비 4억 원으로 기존 단체 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쾌적한 숙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어촌체험마을은 쏙잡이, 조개캐기체험 등과 함께 단체객 식당, 숙박시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군 최대 들판인 '버리들판'이 마을을 감싸고 호수 같은 바다가 마을 앞에 펼쳐진 덕에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마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 전 부문 1위를 차지, 전국 유일하게 '일등어촌' 선정 등 군 대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 노력 덕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민과 함께 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어촌체험마을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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