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48 (토)
중진공, 중기 성장 이끌 인재 5만 5000명 양성
중진공, 중기 성장 이끌 인재 5만 5000명 양성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3.26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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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연계·총 220개 연수
'뿌리기술연수' 온라인 방식 병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6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연수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6개 연수원을 통해 직무역량 향상연수, 정책목적 연수, 온라인 연수, CEO연수 등의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5만여 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제조혁신 등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환경과 정책변화 대응을 위한 연수 과정을 중점적으로 개설해 핵심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제조 인력양성을 위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추진실무', 'ESG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정 운영을 통해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력 1만 6500명을 양성한다.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해 '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의 이해', '시스템반도체 제조공정 연수' 등 총 220개 연수 과정을 운영해 3300명 지역 중소기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정책변화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발 빠른 현장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최근 제조현장의 생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중심이었던 연수대상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까지 확대해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한다.

또한, 집합과정(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의 뿌리기술연수를 온라인 방식과 병행해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시호문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산업 환경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양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연수 과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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