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07:02 (금)
경남 1분기 경기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
경남 1분기 경기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3.26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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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장비 등 생산 감소
조선업 생산 수주잔량 영향 ↑
건설 PF 부실 등 우려 착공 ↓

경남지역 1분기 지역 경기가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6일 발표한 경남 1분기 경남경제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업 생산은 확보한 수주잔량을 토대로 고부가선박 건조를 지속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자동차 생산은 한국GM의 완성차 수출이 둔화하며 소폭 감소했다.

항공기 생산은 전분기 수출 물량 인도 완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며, 기계장비 생산은 건설·공작기계의 대내외 수요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

향후 조선업 생산은 고부가선박의 건조가 지속돼 이번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자동차는 글로벌 대기 수요 해소, 내구재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업 중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부동산업은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반등하면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중 대형 소매점 판매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며, 향후 소비심리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재화 소비 회복이 제약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부동산PF 부실 우려 등으로 건설사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건축착공면적이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생산과 수주가 양호한 항공·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전분기(3.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주택매매 가격은 진주(0.1%)는 상승했으나, 창원(-0.1%), 거제(-0.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분기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했다.

한편,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2월 중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총 78개를 대상으로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지역경제 경기 상황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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