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산팔각회는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7일 후쿠오카 강제 징용 희생자 위령비를 찾았다. 위령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 땅에 강제로 징용돼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위로한다"라고 적혀있다. 회원 30여 명은 위령비를 참배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최인규 회장은 "동마산팔각회 회원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며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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