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39 (토)
'클림트 색채화' 진해 전시 관람객 기록 넘다
'클림트 색채화' 진해 전시 관람객 기록 넘다
  • 하영란 기자
  • 승인 2024.03.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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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
군항제 기간 2시간 연장 전시
수도권 대형전시 제치고 주목
창원문화재단이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을 진해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동안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창원문화재단이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을 진해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동안 2시간 연장 운영한다.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을 진해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지난 1월 19일에 개막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 1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어 진해지역의 전시 관람객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의 클림트 기획전시는 예매 사이트인 예스24티켓에서 줄곧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 전시가 수도권의 대형전시 행사를 제치고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본부 전시기획담당자는 "세계적인 화가 클림트 전시의 2달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진해야외공연장까지 찾아주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감동적인 관람후기까지 남겨줘셔 감사하다"며 "진해 군항제 축제 기간 진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클림트 전시를 2시간 연장 운영 준비를 잘해서 전시실이 황금빛 발걸음으로 물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클림트의 삶과 양상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을 특징별로 구분했으며,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담긴 섹션을 시작으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의 색채와 양식의 변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개 섹션으로 구성해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화 색칠하기, 큐브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를 더한다.

레플리카는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으로 본 전시는 진품에 가장 근접하게 제작해 전 연령대의 미술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진해 군항제 특별 프로그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관람료는 일반(8세 이상) 1만 원, 어린이(8세 미만) 7000원, 36개월 미만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도슨트 해설은 평일 10:00, 11:00, 14:00, 16:00(오전 단체위주), 토·일·공휴일 11:00, 14:00, 16:00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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