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46 (토)
사천 개불 수산종자 6만 7000여 마리 방류
사천 개불 수산종자 6만 7000여 마리 방류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25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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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안어촌계 마을어장 방류
'실안 개불' 명성 회복 나서

사천시가 25일 해양수산과, 실안어촌계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개불 수산종자 6만 7000여 마리를 실안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 '삼천포 쥐포'에 버금갈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안 개불'의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쇼류된 '개불' 수산종자는 실안해역 지역특산 명품 수산물인 '개불'의 자원량 회복과 안정적인 생산·공급 증대를 위해 마련, 1여 년이 지나면 몸길이 10~15㎝, 굵기 2~4㎝의 성체로 성장해 달짝지근하고 씹히는 맛이 독특한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안 개불은 영양이 풍부한 강장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요즘은 거의 잡히지 않아 기억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며 "이번 방류사업 등을 통해 실안 개불의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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