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김해 찾아 유세
"현 정부 왕 노릇… 심판해야"
메가시티 구축 관심·참여 당부
"현 정부 왕 노릇… 심판해야"
메가시티 구축 관심·참여 당부
"더불어몰빵, 못살겠다 심판하자." 봄비가 내린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김해에 왔다. 이 대표가 김해시 율하 카페거리와 삼계수리공원을 잇따라 방문하자 지지자들은 "더불어몰빵"을 연호했다.
이날 이 대표는 낙동강벨트 김해 2개 선거구 민홍철, 김정호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정부의 재원 분배를 지방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동남권 메가시티가 사실상 좌초됐는데 도민들이 관심을 가져서 경남도와 영남지역이 수도권과 대등하게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 이 구축돼야 한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경제 폭망에 민생 파탄에 외교 엉망진창에 한반도는 전쟁위기다. 이번에 심판하지 않으면 권력자들은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생각한다. 높은 자리에서 국민 업신여기며 왕 노릇 하라고 뽑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현 정부를 보면 점점 왕이 돼 간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국민들 죽을 지경이다. 경제 문제 해결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13조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동네에서 쓰게하면 김해 경제가 살 것이다. 동네 골목상권 경제 돌게하면 그게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표지는 종이로 만든 탄환이다. 이번 투표로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 보여줘야 한다. 여러분 손에 인생이 달려 있다. 자식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한분 한분이 행동하면 역사가 되고 대세가 된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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