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7:13 (목)
경남 총선 후보 전과·군복무 기록 등 잘 살펴야
경남 총선 후보 전과·군복무 기록 등 잘 살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4.03.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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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나서는 경남 지역 후보자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다. 후자 가운데 41%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 현황에 따르면 경남 16개 선거구에 출마한 37명 중 15명이 전과 기록이 있다. 군 복무 대상인 경남 후보자 중 4명이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지역 국회의원 후보 중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시성산구) 후보가 15억 2391만 원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세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후보자의 전과 기록은 어떤 전과인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수에만 한정하면 창원시성산구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8건으로 가장 많다. 여 후보는 노동쟁의조정법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진보정당 활동을 하며 생긴 전과가 많다. 부산경찰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서천호(사천·남해·하동) 후보는 위계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 등 3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김범준(거제시) 후보는 2건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의힘은 6명,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각 1명씩이다.

경남 후보자 37명 중 군 복무 대상인 33명 가운데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시성산구) 후보는 1987년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아 소집 면제됐다. 국민의힘 최형두(창원시마산합포구)는 1988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아 소집 면제가 됐다. 최근 5년간 체납 기록을 보면 총 4명의 후보 이름이 나온다.

후보 선택에서 후보자의 과거 이력을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실정법을 무시하고 범죄를 저지른 후보가 당선되면 안 된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개인의 안위를 위해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은 후보는 더더욱 배제돼야 한다. 체납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유권자는 후보를 선택하기 전에 후보의 과거 이력을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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