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우동ㆍ팥물도넛 기술이전 교육
외식업 종사ㆍ창업예정자 14명 참여
7월부터 전통시장ㆍ관광지서 판매
외식업 종사ㆍ창업예정자 14명 참여
7월부터 전통시장ㆍ관광지서 판매
고성군은 지난 19일 지역 내 식품가공업 및 외식업 사업자ㆍ창업예정자 14명을 대상으로 고성 사람들이 예전부터 즐겨 먹던 대표 먹거리 '고성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 2종에 대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전부터 고성시장에서 팔던 고성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을 재현해 군민에게는 그 시절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성군만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매콤한 맛의 고성비빔우동과 달콤한 맛의 고성팥물도넛을 과거 시장에서 먹던 추억의 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자료조사, 조리법 개발, 시식평가회 및 보고회 등을 실시해 '고성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 2종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기술이전 된 2종은 추후 현장 적용 및 보완 컨설팅 등을 거쳐 오는 7월 이후부터 고성시장, 공룡나라 휴게소, 당항포관광지 공룡 맛집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으로 고성군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업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의 추억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이 다시 고성을 찾는 계기가 돼 고성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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