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06 (토)
창원 형제 복서 전국 복싱대회서 '금빛 주먹' 날리다
창원 형제 복서 전국 복싱대회서 '금빛 주먹' 날리다
  • 설아영 인턴기자
  • 승인 2024.03.20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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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한복싱협회장배 대회
두 선수 모두 용원복싱클럽 출신
결승선 반칙·판정승 각각 거둬
지난 12~18일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현 이건희  이준희 선수)
지난 12~18일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 복싱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현 이건희 이준희 선수)

충남 청양군에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 복싱대회가 열렸다.

창원시 용원복싱클럽(이상준 관장) 출신 이건희(경남체고2, +92㎏) 선수와 이준희(안골포중2, -52㎏)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광현(지사중3, +80㎏)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건희 선수는 작년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이준희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준희 선수는 2연패로써 정상을 유지했다.

이건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김승재 선수(경북체고)를 2라운드에서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준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안범진 선수(대성권투체육관)를 압도적인 스코어로 심판전원 일치 5대 0으로 판정승을 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광현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재하 선수(링맨복싱)와 접전 끝에 5대 0으로 판정패 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건희, 이준희 선수는 형제 복서로, 부친이 운영하는 용원복싱클럽에서 유년시절부터 복싱을 배웠다. 이건희 선수는 안골포 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체고 2학년에 재학중이며 이준희 선수 또한 안골포 중학교에 재학 중으로 부친의 체육관(용원복시클럽)에서 운동하며 단련하고 있다.

이건희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이준희 선수는 전국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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