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12 (토)
산청군, 도내 군 단위 첫 중기 매출채권보험 지원
산청군, 도내 군 단위 첫 중기 매출채권보험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3.20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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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체결
경영 안정·경제 활성화 기대

산청군이 도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처음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군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이에 따라 군은 고물가·고금리 현상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탓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연쇄 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지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신용보증기금과 경남도 협약에 따른 보험료(50%) 지원과 함께 이번 협약으로 산청군 보험료 20%(최대 100만 원)가 추가 지원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료의 20%를 선 할인받으면 자부담 10%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기업 금융 리스크를 감소시켜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꼭 필요하다"며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면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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