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17 (토)
한화오션, 해외 파트너와 무재해 작업장 구축
한화오션, 해외 파트너와 무재해 작업장 구축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3.20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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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DNV와 MOU 체결
향후 5년간 ISRS등급 목표
"평가 통해 체계화·발전시킬 것"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를 파트너로 맞아들여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5년 동안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약 3개월간 평가를 토대로.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국내 제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등급 획득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한다.

ISRS는 Dr. Frank E. Bird가 175만 건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연구 데이터 기반으로 1974년 개발했다. 9번의 개정을 거쳐 사회, 환경, 재무적 손실 등 세계 최고의 안전등급 평가 제도다.

현재 ISRS는 국내 100여 개 사업장,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2000여 개의 사업장이 평가받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고 등급이 10등급인 이 등급은 한화토탈이 8등급으로 국내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한화오션이 ISRS 등급 평가를 받게 될 경우 국내 조선업계 최초가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ISRS 평가를 통해 이를 더욱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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