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19:57 (수)
아동학대 '0'가 되는 날까지 노력해야
아동학대 '0'가 되는 날까지 노력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4.03.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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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의 아동학대 건수가 연도별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민관 보호체계의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아동학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아동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 조사 등의 노력이 이루어졌다. 또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보호전문기관과 쉼터 설립, 전담 의료기관 지정 등의 정책이 시행된 결과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아동 존중 실천 선언식, 아동 권리 교육, 부모 인식 개선 등이 시행되고, 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이러한 시책들이 효과를 거두어 아동학대 건수의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일부 사례들은 아동학대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태권도 학원장이 도복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한 사례는 예외가 아닌 일부 어른들의 감수성이 부족한 행동으로 비춰진다. 더욱이, 가해자로부터 보호돼야 할 아이들이 그보다 약한 입장에 있는데도 폭행을 당하는 상황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아동학대 문제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남아있으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진주시 역시 아동학대 감소 분위기에 고무되지 않고, 더 나아가 아동학대 없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아동학대는 단순히 범죄가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 성별, 나이,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약자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은 우리의 인류적인 가치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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